전지현 등촌동 상가 505억에 최근 매입…보유 중인 부동산만 888억

입력 2022-03-09 18:31
수정 2022-03-09 18:38

전지현이 최근 서울 강서구 등촌동 상가를 505억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8일 비즈한국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전지현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상가를 505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상가는 지상 3층 규모(1,524평)이다. 이로써 전지현이 보유하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3채의 가치는 매입가 기준 888억원 수준이 됐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 2월 25일 등촌동 상가 건물을 국민은행으로부터 505억원에 매입했다. 신한은행이 해당 건물 채권최고액 336억원의 근저당권으로 설정해 실제 매입금액은 대출 280억원, 실제 자금 225억원으로 추정된다.

전지현은 지난해 강남에 보유하고 있던 상가를 235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투자금을 회수한 지 5개월 만에 등촌동 상가 건물로 재투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지현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현재 서울에만 강남구 아이파크삼성 아파트와 서울 강서구 등촌동 상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상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가 등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2008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상가는 매입가에 비해 약 149억 원 상승한 약 235억 원에 팔아 차익을 얻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