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만 9천241명…역대 ‘최다’ 또 경신

입력 2022-03-02 10:39
[라이프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8만여명 늘어난 21만 9241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갈아치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 늘어 누적 349만2686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국내발생 21만9173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이날 신규확진자 수는 전주 동일 대비 4만7789명 늘어났다.

국내발생 21만9173명의 지역별 확진자 수는 수도권 서울4만6932명, 경기 6만8622명, 인천 1만2104명 등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1만6104명, 대구 7117명, 대전 5292명, 울산 5121명, 세종 1412명, 광주광역시 5256명, 제주 2207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35명 늘어 762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는 541명이었다. 또한 어제 96명이 코로나로 숨져 누적 사망자는 826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24%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율 자체는 둔화하고 있다며 이르면 1~2주 내로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매주 확진자가 2배씩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있었는데 지난주부터는 증가율이 둔화하기 시작했다. 이번 주 내내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1, 2주 정도 사이에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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