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길이 64㎞'…키예프 진군하는 러 행렬 위성포착

입력 2022-03-01 12:15
수정 2022-03-15 00:31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부근에서 64km가 넘게 이어진 러시아군 수송 행렬을 미국 상업위성 업체 맥사(Maxar)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포착했다.

CNN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맥사는 이날 촬영한 인공위성 사진 분석을 통해 차량 행렬이 키예프 도심에서 17마일(약 27.3km) 떨어진 안토노프 공항에서부터 북쪽으로 40마일(약 64.3km) 늘어서 있었다고 밝혔다.

수송 행렬은 장갑차·탱크·대포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맥사는 이반키브 북부 건물과 가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이 목격됐으나,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