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계열사에서 처음으로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하나금융은 28일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6개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먼저 하나손해보험 사장에는 김재영 현 부사장(59·오른쪽)이 내정됐다. 하나펀드서비스 사장에는 노유정 전 하나은행 상무(54·왼쪽)가 선임됐다. 하나금융 계열사 가운데 첫 여성 CEO로 기록될 전망이다.
하나자산신탁 사장에는 민관식 전무(58)가 추천됐다.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에는 강성묵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59)이 내정됐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