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로제가 출국을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예정된 해외 일정 일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로제는 이날 파리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로제 외 지수, 제니, 리사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특별한 의심 증상은 없는 상태다.
블랙핑크 4인 전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로제는 지난해 11월 리사가 확진된 이후 두 번째다.
로제 외에도 가요계에서 감염 사례가 줄이어 나오고 있다. 그룹 이달의 소녀 하슬, 여진, 비비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룹 '있지' 류진도 지난 27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있지는 리아, 예지, 채령 이후로 류진이 확진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