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16만3566명…사망 49명·위중증 663명

입력 2022-02-27 09:32
수정 2022-02-27 10:13


주말에도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6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만3566명 늘어 누적 299만4841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10만4825명)과 비교하면 1.6배, 2주 전인 13일(5만6410명)의 2.9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유행 정점 시기는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 사이 정도로 최대 20만~33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내달 중순께 신규 확진자가 25만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643명)보다 20명 증가한 66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달 중순만 해도 200명대를 유지했으나 지난 19일 400명대, 23일 500명대가 됐고 전날 600명대로 올라선 뒤 3일 연속 6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