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인천광역시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170-12번지 일대 ‘대호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33층, 2개동, 아파트 3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게 된다. 조합은 올해 하반기에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2023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수인분당선 숭의역(인하대병원)이 가깝고 숭의초, 인천남중, 광성고 등이 인접했다. 미추홀구청, 구민체육센터, 대형 마트,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등도 주변에 있다.
한편 호반건설은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검단신도시 등 인천에서만 2만여 가구를 공급해 왔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