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대표 이승익)은 대구 지역 문화예술계의 기획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문화기획자 수급 불균형 해소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22 차세대 문화예술기획자 기초과정 교육생을 3월 10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차세대 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이론과 현장중심 강의, 문화예술 현장답사, 문화기획 프로젝트 실현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입문자(예비기획자) 대상의 기초과정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관심분야별 참여자들과의 네트워킹과 협업 △기획자로 성장하기 위한 목표 수립 △6주간의 관련 분야 전문가 강의(문화예술공통, 공연, 전시) △기획서 작성 및 발표에 관한 전문가 피드백 제공 등 기획의 실무를 접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올해는 재단 사업 내 유사분야였던 축제와 마을 만들기 과목을 폐합하고, 전시와 공연기획의 전문성에 집중한다. 또한 지역 외 선진지 답사로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예술의전당에 직접 방문하여 시설 투어는 물론 현장밀착형 실무자 강의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해당 과정을 수료할 경우 심화과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심화과정은 △전문가 이론 강의 △사례형 실무 강의 △지원금 집행 회계 교육 △문화기획 프로젝트 △현장 코칭 등이 준비되어 있다.
기초과정 신청자격은 20~30대(1983년부터 2002년 출생자까지)의 관심 있는 청년으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심사를 통해 교육생 20명을 선발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