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가 25일 시장 전망치보다 95% 적은 27억원의 4분기 영업이익을 내놨다.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급증으로 인한 어닝쇼크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25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6% 늘며 5년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 하지만 4분기 영향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3080억원에 한참 못 미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실적을 내놓으며 주가가 7.24% 상승한 4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813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765억원)를 웃돈 호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도 14.5% 늘어난 1조973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3%, 58.7% 늘어난 9조5956억원, 41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체성분 분석 기기를 제조 판매하는 인바디도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4%, 49.6% 늘어난 380억원, 93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