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출범 2개월, 영업이익 4198억원

입력 2022-02-25 17:44
수정 2022-02-26 00:28
SK그룹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가 작년 11~12월 실적을 공개했다. SK스퀘어는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돼 지난해 11월 설립된 기업이다.

SK스퀘어는 자회사 매출 등을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 1조1464억원을 올렸다고 25일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4198억원, 당기순이익은 3632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지분법상 평가 이익도 실적에 반영됐다.

SK스퀘어는 보안솔루션 기업 SK쉴더스(옛 ADT캡스), e커머스 기업 11번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티맵모빌리티, 앱장터 기업 원스토어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SK스퀘어는 올해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를 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메타버스, 스마트팜 등 미래 성장 영역을 선점해 SK그룹 내 ICT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고 수익을 높이는 게 목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