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부부의 연을 맺는 배우 손예진, 현빈이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21일 월간지 여성조선은 손예진의 어머니가 대구의 한 백화점에서 예단을 담을 1200만원짜리 보석함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손예진의 어머니가 구매한 예단함은 수공예 명품 브랜드 제품으로, 가격은 12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손예진 어머니 측근의 말을 빌려 "예진이도, 사위도 톱스타라서 신경 쓸 게 많다"며 "엄마의 마음을 담아 조심스레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예진, 현빈은 2년 열애 끝에 오는 3월 말 서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영화 '협상'을 통해 친분을 쌓았고, 이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양측은 비공개 예식이라 결혼 관련 내용에 함구하고 있지만, 앞서 여성조선의 보도로 결혼식을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내 애스톤하우스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스톤하우스는 배용준-박수진 부부, 지성-이보영 부부, 김희선 부부 등 톱스타들이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 유명하다. 1일 1회 행사를 원칙이라 여유 있는 행사가 가능하며, 하루 대여비는 2000만원대고 결혼식 등 연회비는 약 1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2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