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57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역대 최다 매출 기록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308억원으로 66% 감소했다.
주력 계열사인 휴온스와 휴메딕스가 성장을 주도했다. 휴온스와 휴메딕스는 지난해 각각 4369억원과 1110억원의 매출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휴온스메디텍 휴베나 등 자회사들도 성장세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4월 휴온스글로벌에서 물적분할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3개 분기 매출이 152억원이었다. 지난해 계열사로 편입된 휴온스블러썸은 1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