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 22일 17:0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SK매직 회사채가 모집금액을 소폭 웃도는 수요를 모았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SK매직 회사채 수요예측에 유효 수요 기준 1400억원의 기관투자가 자금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초 모집금액은 1200억원이다.
SK매직은 가스레인지 등의 가전사업과 정수기 등 대여사업을 하고 있다. 신용등급은 ‘A+’다. SK네트웍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만기는 3년, 발행 예정일은 다음 달 3일, 희망 공모금리는 최고 개별민평금리+0.40%포인트다. 개별민평금리란 채권평가사들이 시가를 반영해 구한 해당 회사의 적정 금리를 뜻한다.
한 관계자는 “회사채 가격 방향을 놓고 이견이 팽팽한 상황”이라면서 “그때그때 시장 상황과 기업 내용에 따라 수요예측 흥행 여부가 엇갈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