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내달 2일부터 운영할 58명 규모의 '기쁨어린이공원 내 지하주차장' 모습.안산도시공사 제공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기쁨어린이공원 내 지하주차장'을 내달 2일부터 유료운영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지역주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조성한 것이다.
올해 안산도시공사는 시로부터 수탁받은 기쁨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와동 833번지)은 총 58면(1840㎡)으로 일반 48면, 장애인 3면, 임산부 1면, 경차 6면 규모이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하며 카드결제 전용으로 요금은 최소 30분당 300원이며 10분당 200원씩 초과요금이 부가돼 1일 최대 4500원이다.
도시공사는 거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월정기 요금은 2만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승강기, 주차관제기, CCTV 등을 설치하여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기쁨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이용 및 월정기 관련 문의는 안산도시공사 주차운영부로 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경개선은 물론 주차질서를 확립을 통해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점심시간(11:30~13:30) 2시간 동안 안산시 공영주차장을 무료운영 중에 있다.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