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엔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 노을과 반도체 부품제조 기업 비씨엔씨의 일반청약이 진행된다.
노을은 21~22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은 150만 주로 모두 신주다. 공모금액은 150억원, 공모가격은 1만원이다. 지난 16~17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31.5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격을 희망 공모가 밴드보다 낮췄다.
노을은 자체 개발한 고체 기반 염색·면역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혈액과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한다. 청약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통해 가능하다. 상장 예정일은 3월 3일이다.
같은 날 비씨엔씨의 청약도 진행된다. 공모주식은 250만 주(신주 100%)다. 공모금액은 325억원, 공모가는 1만3000원이다. 당초 희망 공모가 밴드인 9000~1만1500원의 최상단보다 13% 높은 가격이다.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82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격을 높였다. 올 들어 진행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 중 최고 경쟁률이다.
비씨엔씨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 중 합성쿼츠, 천연쿼츠, 실리콘, 세라믹 등의 소재를 기반으로 부품을 만든다. 청약은 NH투자증권에서 할 수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