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는 모빌리티 자회사인 도플소프트가 자사 앱에 공유 킥보드 및 자전거 정보 제공 기능을 추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서비스가 추가된 앱은 도플소프트가 개발한 ‘지하철 종결자’와 ‘전국 스마트 버스’다. 실시간으로 지하철과 버스 운행 정보를 파악해 이용자에게 최적의 이동 경로를 안내하는 대중교통 정보 앱이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총합 4500만 건을 돌파했다.
이용자는 두 앱의 메인 화면에서 ‘내 주변’ 혹은 역?정류장 상세 화면의 ‘주변 정보’ 메뉴를 선택해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 대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지정한 역?정류장 근처나 현 위치 주변 공유 킥보드 대여소 위치, 자전거 대여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보유 대수, 충전 상태, 요금 등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도플소프트는 공유형 전동 킥보드 서비스 지쿠터와 서울, 대전, 대구 등 전국 16개 지역 공공 자전거 대여 서비스와 제휴해 앱 내 공공 이동 수단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플소프트 관계자는 “추후 다양한 업체와 추가 제휴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