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온라인 화상으로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경제협력개발기구와 공동으로 국제 혁신 조달 워크숍을 17일 개최했다.
워크숍은 공공조달 혁신과 효율적 혁신조달 운영 등을 주제로, 조달의 혁신 지원 역할 등에 대한 경제협력개발기구 및 ADBI 등 조달 전문가 발표와 뉴질랜드 등 주요 국가 혁신조달 사례공유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조달청은 워크숍에서 혁신수요 발굴부터 해결책 탐색까지 지원하는 혁신수요 숙성지원(인큐베이팅)과 선제적 혁신제품 발굴을 위한 혁신제품 추천위원(스카우터)제도를 소개했다.
한국의 혁신조달 경험을 공유하고 해외 조달기관간의 혁신조달 분야 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적용되는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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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조달청장은 “혁신조달은 조달 업무를 단순 구매업무에서 새로운 시장의 창출, 스타트업의 성장 사다리 기능으로 확대하는 촉매제”라며 “조달청의 나라장터와 혁신제도 운영 경험이 아시아 및 국제사회의 디지털 변혁과 혁신조달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