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을 찾아온다. 토트넘 구단은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오는 7월 한국을 방문하는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2019년까지 해외 프리시즌 투어를 해오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단했다.
토트넘은 이번 방한에서 스포츠 마케팅 에이전시 피치인터내셔널과 쿠팡이 기획한 ‘쿠팡 플레이 시리즈’의 두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경기 날짜와 상대, 장소 등은 추후 발표한다.
토트넘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2015년부터 뛰고 있는 팀이다. 여자팀에는 전 대표팀 주장이자 한국 축구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139경기)을 보유한 조소현(34)이 지난해부터 뛰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