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2021년도 하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신규 9개사 및 연장 1개사를 선정해 14일 발표했다.
신규로 선정된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CJ씨푸드 ▲CJ대한통운 청원HTML ▲아성다이소 남사물류허브센터 ▲부평SK VIEW해모로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한국동서발전 일산발전본부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 ▲한림대학교 부속 춘천성심병원 ▲LG이노텍 광주사업장 등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은 연장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장들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뇌심혈관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 직무스트레스 프로그램 등 비대면 방식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강증진 관련 내부규정(방침)을 마련하고, 자체 건강관리시스템 확립 등 건강증진활동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
한국동서발전은 울산과 일산, 동해 등 3곳의 발전본부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은 선정 이후 3년간 유지되며, 현재 전국에 총 92개소가 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례가 널리 전파돼 더 많은 사업장에서 노·사가 함께 업종 특색에 맞는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개발,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