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유세본부에서 '2'에 특화된 2게더(2쏘자) 캠페인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의힘 유세본부는 이날 윤석열 후보의 기호'2'와 다함께라는 뜻의 투게더(together)를 조합해 2게더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22년 2월 22일 22시에 숫자 2를 연상케 하는 사진을 SNS에 일제히 올리는 것이다.
유세본부 측은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간 내편 네편으로 갈라진 나라가 아니라 다 함께 통합된 나라로 가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갈등과 반목의 어둠을 걷어내고,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유세본부장은 "코로나19에 특화된 캠페인을 고민한 끝에 나온 것이 2게더 캠페인"이라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다함께 2번을 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자"며 "2022년 2월 22일 22시가 되면 전국이 '윤석열과 2'의 물결로 도배되고, 2번의 우령찬 함성이 서울에서 제주까지 울려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