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불광5구역 재개발과 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5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12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불광5구역 재개발 조합은 시공사 선정 정기 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1508명 가운데 1157명이 참석했고, GS건설은 1062명(91.8%)의 표를 얻었다.
불광5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하 3층∼지상 24층, 32개동, 238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다. 공사비만 6291억원에 달한다. GS건설은 조합에 '북한산 자이 더 프레스티지'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GS건설은 또 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5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도 따냈다. 구서5구역 재건축 사업은 지하 5층∼지상 28층, 6개동, 805가구 규모다. 도급액은 2659억원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