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연 2.1%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입출금통장 잔액이 30만원을 넘으면서 연 1억원 이상 정기예금에 신규 가입하면 연 2.1%의 금리를 한도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신규 금액이 연 1억원 미만이면 연 2.05%의 금리가 제공된다. SC제일은행이 지난해 말 펼친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는 총 3000억원 한도가 조기 소진됐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마이시그니처통장도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연 1.5%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 중이다. 은행 거래 실적이 1억원 이상이면 입금 건별로 최고 연 1.2%(31일 이상 예치 시), 첫 거래 고객이면 0.3%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받는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마이시그니처통장, 마이줌통장 등의 파킹통장을 잘 활용하면 금리 상승기에 여유자금을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