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11일 경기 오산시 서동에서 ‘오산세교 한양수자인’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오산시 서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786가구(전용면적 45~84㎡)로 이뤄진다. 이 중 12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해당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24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3일 발표한다. 계약은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오산세교 한양수자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오산 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필봉터널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오산-이천 구간은 3월, 오산~망포~동탄 트램도 2027년 개통 예정이다.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과 같은 주민운동시설을 비롯해 입주민 전용카페,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이 설치된다. 단지내 어린이집,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도 들어선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