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컨소시엄, ‘엘리프 세종 6-3’ 이달 공공분양

입력 2022-02-08 15:50
수정 2022-02-08 15:51
2020년 전국 아파트값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세종시 부동산시장에서 매매가 상승률이 주춤한 가운데 분양시장은 여전히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1월 셋째주(17일 조사 기준) 매매가격 상승률이 -0.22%을 나타냈다. 2020년만 해도 세종시 아파트값은 44.93%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렇게 세종시 주택시장과 달리 분양시장은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풍부한 개발호재를 들고 있다. 올해로 개발 11년차에 들어섰지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와 정부 부처 추가 이전이 계속 논의되고 있는 등 여전히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이외에도 세종테크노밸리 입주, 대학캠퍼스부지 공동캠퍼스 개교, 세종스마트시티 건립,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 등 호재도 예고돼 있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역시 세종시 분양시장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종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개발지구로, 신규 분양단지들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이러한 가운데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세종시 산울동 인근에 ‘엘리프 세종 6-3’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 전용면적 46~84㎡ 총 1035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876가구를 먼저 선보인다. 금회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76·84㎡ 560가구는 공공분양으로, 46·55㎡ 316가구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엘리프 세종 6-3은 편리한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을 동시에 갖춘 단지로 주목된다. 단지 바로 앞에 BRT 정류장이 위치해 정부세종청사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KTX가 정차하는 오송역과 대전역까지도 신속한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국도 1호선도 인접해 차량을 이용한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도 좋으며, 행복도시 내·외부 순환고속도로와 포천~세종 고속도로도 개통 예정에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엘리프 세종 6-3은 주변에 홈플러스, 세종 충남대학교병원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1-1생활권과도 인접해 있다. 더불어 6-3생활권 내 상업시설도 조성을 앞두고 있다.

세종필드GC와 기쁨뜰 근린공원, 오가낭뜰 근린공원에 둘러싸인 숲세권 입지로 이외에도 세종시 최초 초·중 통합학교인 산울초·중학교(예정)와 캠퍼스형 고등학교도 개교할 예정이다.

단지의 세대 내부에는 파우더룸,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이 조성돼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남향위주로 배치한 단지설계로 채광량과 일조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엘리프 세종 6-3의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일원에 마련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