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드 뷰티 레이블⑯] 평범한 아줌마의 홈케어 꿀팁은? ‘간편템으로 시간은 줄이고 효과는 UP’

입력 2022-02-04 10:41


“시간은 돈이다”라는 말이 있죠. 모두에게나 시간은 중요하겠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더더욱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줄어들게 돼요. 결혼 전엔 피부 관리실에서 살다시피 한 친구들도 결혼하고, 아이의 엄마가 된 후부턴 피부 관리에 손 놓게 되는 모습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결혼을 해도, 아이의 엄마여도 여자는 여자입니다. 평생 예쁘단 말을 듣고 싶고, 남편과 아이에게 당당하고 젊은 아내, 엄마가 되고 싶은 건 모든 아줌마의 바람 아닐까요? 저도 시간에 쫓기며 집안일과 사업을 병행하면서 자기 관리에 소홀해지곤 했습니다.

한번 손을 놓으니 피부는 더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되더군요. 안 되겠다 싶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멀티템을 찾기 시작했어요. 시중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간편한 뷰티 제품이 정말 많더라고요.

꼼꼼하게 성분을 비교하고 테스트해가며 찾은 저의 최애 간편템은 바로 ‘곰돌이 패드’였습니다. 외출할 때도 항상 가지고 다닐 정도로 저에겐 없어선 안 될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됐어요.

일명 ‘닦는 토너패드’라고 하여 ‘닦토’라고도 불리는 이 제품은 세안 후 통에 담긴 순면패드를 한 장 꺼내 피부결을 정리해 주면 클렌징 후에 남아있는 각질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그 후 모공과 수분 관리까지 도와줍니다.

메이크업 수정할 때도 얼마나 유용한지 몰라요. 마스크를 쓰는 요즘엔 화장이 뭉치기 쉽잖아요. 급한 미팅이나 약속이 생겼을 때 이 패드로 피부 뭉친 곳을 쓱쓱 닦아주고, 메이크업을 하면 마치 처음 메이크업 한 것처럼 뽀송하고 촉촉하게 연출돼요.

정말 피곤한 날엔 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건조한 피부 위에 패드를 올려놓고 집안일을 하다 보면 짧은 시간 안에 수분이 채워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시간도 물론 많이 절약되고 귀찮지도 않아서 자주 손이 가는 제품이에요.

바쁜 주부들의 마음 누구보다 잘 아는 저이기에 무리한 관리는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가장 소중한 건 가족이고 가정이잖아요. 하지만 그만큼 내 자신도 사랑하고 돌봐줄 줄 알아야 가족을 잘 챙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작은 시간이라도 할애해서 내 얼굴에 투자한다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똑똑한 주부가 되지 않을까요?

“한 번 지나간 젊음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하루하루를 치이듯 살아가지 않고,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가꿔보세요. 젊음은 돌아오지 않지만 지금 아름다운 모습이 천천히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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