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행 거리두기를 연장한다는 소식에 포장재 관련주들이 오르고 있다.
4일 오전 9시32분 기준 한국팩키지는 전 거래일 대비 1165원(28.38%) 오른 5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태림포장은 전 거래일 대비 645원(16.04%) 오른 4665원을 기록 중이다.
대영포장, 신풍제지 등도 9~1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현행 거리두기 유지에 따른 택배와 배달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6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지침에 대해 현재 조치를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오는 20일까지 사적모임은 최대 6인,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