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신혼집 살 돈 다 날려…개미들 '눈물'

입력 2022-01-28 16:00
수정 2022-01-28 23:38
네티즌이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는 1월 28일자 <“신혼집 살 돈 다 날렸습니다”…억장 무너지는 개미들>이었다. 코로나19 이후 급등장에서 주식 투자를 시작한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증시 급락으로 패닉에 빠졌다는 내용을 다뤘다.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괴로움을 토로하고 있는 것은 이들이 집중적으로 매입한 성장주들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카카오 크래프톤 같은 종목이 대표적이다. 하락장 경험이 부족한 개인투자자들은 섣부르게 주가가 떨어진 종목을 사들였다. 한 네티즌은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주가가 떨어졌다고 무작정 사들이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가장 많이 읽은 기사 2위는 1월 25일자 <7억7000만원 찍은 창동 아파트, 한 번에 ‘뚝’…‘영끌족’ 눈물>이었다. 지난달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10건 중 8건은 이전 최고가 대비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하향 안정세가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1월 25일자 <이재명·윤석열, GTX 노선은 비슷한데 ‘종착역’이 다르다>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최근 나란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6개 노선까지 신설하는 방안을 공약했다.

부동산업계에선 “두 후보 공약이 엇비슷하다”면서도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지역별 희비가 갈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재민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