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2' 보고 명절증후군 예방하자…몰아보기에 특집방송까지

입력 2022-01-27 16:44
수정 2022-01-27 16:45


전국의 며느리들의 애환을 담은 '며느라기2'가 설 연휴를 앞두고 특집 콘텐츠 공개를 예고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이하 '며느라기2')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박하선 분)의 K-임산부 성장 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연일 시청자들의 공감이 깊어지는 가운데, '며느라기2'는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준비해 시청자들에 풍성한 꿀잼 연휴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9일 오전 10시에는 '며느라기2'의 4화가 공개된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함께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을 확인한 민사린, 무구영(권율 분) 부부. 곧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뛸 듯이 기뻐하던 무구영과는 달리 회사일부터 대출까지 현실적인 문제로 걱정이 앞섰던 민사린은 일상에서 마주한 작은 변화들에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마냥 기뻐하지 못했다.

이들 부부에게 어떤 또다른 변화들이 생기게 될 것인지, 4화를 향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어 30일 오전 10시에는 설 명절을 맞아 시즌1에서 많은 시청자들에 화제를 낳았던 제사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만 모은 스페셜 클립을 공개한다. 지난 시즌에서는 결혼 후 처음으로 시댁 제사를 지내게 된 민사린의 고군분투가 모든 가족들의 격공을 자아냈다. 어느덧 결혼 2년 차가 된 민사린의 풋풋한 새내기 며느리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동시에 명절을 맞은 시청자들의 공감력을 한층 더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31일 오전 10시에는 박하선,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가 함께한 1회부터 4화까지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된다. '며느라기2'의 폭발적인 인기에는 결혼 2년 차에 접어든 며느리 민사린, 시어머니 박기동(문희경 분), 첫째 며느리 정혜린(백은혜 분), 그리고 시누이 무미영(최윤라 분)까지, 극중 캐릭터와 '착붙'인 배우들의 열연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열풍의 중심에 있는 배우들은 시청자들의 갑론을박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드라마 속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부터 사이다 매력까지 코멘터리 영상 속에서 아낌없이 쏟아부을 예정.

특히 이번 코멘터리 영상은 시즌1에서 기억에 남는 명장면부터 시즌2에서 변화된 점, 그리고 1화부터 4화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극대화로 끌어올렸던 장면들에 대한 배우들의 솔직한 대화와 속 시원해지는 리액션까지 담고 있어 또 한번 공감력을 폭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오전 10시 코멘터리 영상과 동시에 '며느라기2'의 지난 스토리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1~3화 요약영상도 함께 공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설연휴 맞이 스페셜 선물의 대미를 장식하며, 정주행 본능을 다시금 자극할 계획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