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대표이사 회장 장복만)은 코로나19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설명절 상여금 등, 자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사대금 359억을 앞당겨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대금 조기지급 혜택을 받는 곳은 60개 현장에 전문건설시공업체 및 자재납품업체 등이다. 협력업체의 공사대금, 인건비, 자재대금 등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자금집행을 서둘렀다고 설명했다.
1975년 부산에서 설립된 동원개발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26위로, 48년간 최고의 주거공간을 건립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경영, 품질경영으로 고객만족을 위해서는 협력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협력업체와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원개발은 앞서 지난 15일 서면비스타 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 ZER(O),실천하는 안전문화'의 슬로건으로 무재해 달성을 위한 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