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내달 베일 벗는다

입력 2022-01-26 17:49
수정 2022-01-27 01:35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가 다음달 10일 공개된다.

26일 삼성전자는 신제품 공개행사인 ‘갤럭시 언팩 2022’를 2월 10일 온라인으로 연다는 내용의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다. 언팩의 주제는 ‘스마트폰 경험의 궁극의 기준(The Epic Standard of Smartphone Experience)’이다. 갤럭시S22 카메라 등에 ‘역대급 성능’을 장착해 갤럭시S 시리즈의 판매량 반등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최근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S22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폰 가운데 가장 스마트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언팩에서 공개될 갤럭시S22 시리즈는 전작처럼 기본형과 플러스, 울트라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이 중 가장 주목되는 제품은 갤럭시S22울트라다. 갤럭시S 시리즈 중 최초로 S펜 수납이 가능하다. 지난해 신제품이 출시되지 않았던 ‘갤럭시노트’의 특장점을 계승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프리미엄 태블릿PC인 ‘갤럭시탭S8’ 시리즈 등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기존 규칙을 깨고 스마트 기기의 한계를 확장해 차세대 모바일 경험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