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은 김현수 대표가 자사주 2만9150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대표는 최근 주식 시장의 약세로 주가 하락이 지속되며, 회사의 가치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의 보유지분은 11.37%에서 11.42%로 늘었다.
김 대표는 “뉴클레오시드와 메톡시폴리에틸렌글리콜 등 케미컬 사업 부문의 원료의약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케미컬 사업 부문의 성장과 더불어 회사의 가치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미셀은 오는 6월 말 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완공 이후 생산능력이 늘어나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현재 뉴클레오시드의 수주 증가에 따라 2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원료의약품의 생산계획까지 마친 상태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약 연구개발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알콜성 간경변, 발기부전, 만성신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줄기세포치료제 및 난소암 전립전암 치료를 위한 항암면역 백신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