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해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평가의 모든 지표에서 전체 평균점수를 상회하는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7개 지표 중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제도 구축, 부패위험제거 노력, 부패방지제도 운영, 반부패정책 성과 등 5개 지표에서 1등급을 받았다.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사진)은 “내년부터 공공기관 청렴수준 평가체계가 개편돼 부패방지 시책평가에 대한 단독평가는 올해가 마지막인데, 공단은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며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고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위직이 앞장서고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청렴의 생활화로 국민들의 신뢰를 한층 높이고 기대에 부응하는 반부패 선도기관으로서 청렴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