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잘 입는 남자들

입력 2022-01-25 11:07


[정혜진 기자] 옷 잘 입는 사람을 보면 매력도 호감도 상승하곤 한다. 뛰어난 심미안으로 옷 잘 입는 남자들에게선 그 특별함이 더 두드러지기도 하는데.

옷 잘 입는 남자들의 계절인 겨울엔 그 진가가 더욱 빛난다. 그렇다면 옷 잘 입는 남자들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섬세하면서도 스마트한 레이어링, 과감하면서도 경계 없는 패션으로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온갖 유행템을 온몸에 둘렀지만 옷 잘 입는다는 소리는커녕 촌스럽단 이야기를 듣는다면 주목해보자. 감도 높게 겹쳐 입기 스킬을 펼치는 이재욱, 류준열, 이동휘의 데일리 룩을 소개한다.

이동휘



독특하면서 개성 넘치는 패션을 보여주는 배우 이동휘. 그의 데일리 룩은 볼거리가 항상 넘쳐난다. 오버핏 재킷에 선글라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레이어링하는 걸 좋아하는 편. 그중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모자. 모자 마니아로 알려진 그는 유니크한 모자로 룩에 화룡점정을 찍으며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하곤 한다.

이재욱



외모만큼 훈훈한 사복패션으로 유명한 배우 이재욱. 타이다이 스웨트셔츠에 안경으로 내추럴한 무드를 연출했는가 하면 유니크한 패턴의 팬츠와 심플한 재킷, 모자로 시크한 룩을 선보였다. 센스 있는 컬러 조합과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템을 잘 활용하는 걸 엿볼 수 있다.

류준열



긴 기럭지,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하는 배우 류준열. 전체적으로 룩의 톤을 맞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시크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데님 팬츠에 재킷 조합에 스니커즈를 매치하여 꾸민 듯 안 꾸민 느낌을 자아냈으며 올블랙 룩 역시 시크하지만 무겁지 않은 느낌으로 연출했다.

로꼬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주는 로꼬. 귀여운 패턴의 니트로 포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비니는 니트와 컬러를 맞춰 착용하여 따뜻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선보였다. (사진출처: 이동휘, 이재욱, 류준열, 로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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