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동산 기업 SK디앤디(SK D&D)는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의 신규 지점인 '에피소드 강남 262(이하 강남 262)', '에피소드 신촌 369(이하 신촌 369)', '에피소드 수유 838(이하 수유 838)'의 투어와 계약 상담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에피소드는 SK디앤디의 주거 브랜드다. '더 나은 도시 생활'을 위한 주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성수 101, 성수 121로 성공적인 브랜드 런칭과 지난해 말 서초 393의 오픈에 이어, 최근 강남 262, 신촌 369, 수유 838 등 3곳을 잇따라 준공했다.
에피소드는 올 3월 강남·신촌·수유점의 정식 오픈을 앞두고 동시에 투어 및 계약 상담을 개시한다. 투어 기간 현장 투어, 상담을 받고 1년 이상 계약한 예비 입주민들은 2개월의 임대료가 면제된다.
3곳의 에피소드는 각각 강남, 신촌, 수유 등 각기 다른 지역적 특성을 반영, 특화된 컨셉과 디자인, 서비스로 설계됐다.
'강남 262'는 강남 오피스 권역인 서초에 위치해 뉴노멀 스마트워크 시대의 도시인을 위한 주거 솔루션을 제공한다. '리브 앤 워크'를 컨셉으로, 3층 공용부 시설에 회의실, 개인 데스크, 1인 집중석 등을 마련해 재택근무 등이 용이하게 했다. 6평대에서 16평대 사이로 총 25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신촌 369'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다채롭고 활기찬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컬처 밍글링'이 컨셉이다. 일상의 새로운 영감과 자극을 나눌 수 있는 대형 라운지를 비롯해, 일과 운동, 쿠킹 등 다양한 공용 공간을 건물 전체에 두루 보유하고 있다. 전 세대 복층 구조로 352가구를 구비했다.
'수유 838'은 '수직마을'이라는 컨셉으로, 개인 공간을 존중하는 동시에 이웃과도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북한산 뷰를 배경으로 하는 '숲세권'을 자랑하며, 공사 시 배출된 폐자재를 활용하고, 가구와 오브제를 배치해 지속가능성을 최대화했다. 4평에서 20평까지 다양한 평수의 818가구가 제공되며, 하나의 공간을 여럿이 함께 사용하는 다양한 타입의 방들을 선보인다.
투어는 에피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원하는 방문 날짜와 시간, 룸 타입, 예상 입주일, 예산 등을 기입하면 현장에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SK디앤디 관계자는 "앞선 에피소드의 입소문을 타고 정식 오픈 전부터 예비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본격적인 입주 투어가 시작되기 전, 이미 3개 지점을 통합하여 약 400명 이상이 선 구두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