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19일부터 인플루언서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 ‘인플루언서 토픽’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인플루언서 토픽은 기존 콘텐츠를 2개 이상 연동해 세부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들어 패션을 세부 주제로 선택하려는 인플루언서는 기존에 발행한 패션 아이템 소개 콘텐츠를 엮어 ‘2022 SS 스타일링 추천’ 등의 콘텐츠로 새롭게 선보이는 식이다.
토픽들은 네이버 메인 ‘MY구독 추천 영역’을 통해 우선 노출된다. 다음달 말부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기술인 ‘에어스(AiRS)’를 이용해 개인화 추천 서비스도 강화한다. 인플루언서가 연출한 토픽과 유사한 취향을 가진 사용자를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준 네이버 아폴로 CIC 책임리더는 “인플루언서의 콘텐츠가 더 많은 이용자에게 노출되도록 활동 범위를 넓혔다”며 “인플루언서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할 보상 정책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