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새 우편함 디자인인 ‘시그니처 월’(사진)을 선보였다. 시그니처 월은 공동주택 1층에 설치되는 우편함에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대표 색상인 버건디(적포도주색)와 밝고 경쾌한 주황, 세련되고 정제된 파랑을 넣어 미술 갤러리 같은 느낌을 준다. 각 동과 가구마다 총 네 가지의 색상과 패턴을 서로 다르게 적용한다.
시그니처 월엔 지난해 개발된 힐스테이트의 새 색채 디자인인 ‘젠 지 스타일(Gen Z Style)’의 색상과 문양이 그대로 적용된다. 젠 지 스타일은 세계적 색채 디자이너인 마시모 카이아초(이탈리아)와 협업해 개발한 컬러·패턴 디자인이다. 시그니처 월은 오는 3월 입주 예정인 경기 군포시 금정동 ‘힐스테이트 금정역’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