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교육자원봉사활동 수기집 ‘2021 용인마을교사들의 학교 가는 길’을 발간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교육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해 한 해 동안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자원봉사활동 수기집이다.
마을과 학교를 잇는 용인교육자원봉사센터는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모인 교육자원봉사자들의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곳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한 해 동안 학교를 찾은 봉사자는 120여 명이나 됐다”며 "▲디베이트 ▲그림책 리터러시 ▲회복적 생활교육 ▲토탈공예 ▲감정놀이터 ▲찾아가는 뮤직클래스 ▲전래 놀이 ▲원격학습지원 ▲돌봄교실지원 등의 활동으로 1200여 회 아이들과 만나며 나눔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 수기집인 2021 용인마을교사들의 학교 가는 길에서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만나고 있는 교육기부봉사자들의 생생한 경험 이야기를 담아냈다.
수기집은 처음 봉사자로 아이들과 만났던 이야기, 오랜기간 봉사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며 성장했던 이야기 등으로 용인마을교사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 42편이 실였다.
용인교육자원봉사센터의 봉사활동수기집 용인마을교사들의 학교 가는 길은 웹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함께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용인마을교사들의 교육봉사활동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기부자로서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의 교육자원과 학교 현장을 이어주는 용인교육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매년 담아낼 예정이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