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44살, 임신 급한데"…'애로부부' 속사정 공개

입력 2022-01-14 10:40
수정 2022-01-14 10:41


'애로부부'에서 정태진, 김노라 부부가 잠자리 고충을 전한다.

15일 방송되는 SKY채널·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속터뷰에는 정태진, 김노라 부부가 출연한다. 이들의 고민에 산부인과 전문의 김정연 원장까지 찾아왔다.

김정연 원장은 "처음에는 배우자를 옆에 두고 잠자리 횟수, 시간, 만족도를 말씀하셔서 미국 드라마인가 했다"며 놀랐던 순간을 밝혔다. 이어 그는 "근데 보다 보니 빠져들었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 행복하려면 솔직함이 중요하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간단하게 해결되기도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부부관계를 공론화시킨 '애로부부'에 감사하다"며 '애로부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신을 준비하고 있는 정태진, 김노라 부부의 설전이 이어졌다. 남편 정태진은 "배란일 전후 총 8일을 매일 연속으로 부부관계를 가져야한다"며 부부관계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정태진은 "하기 싫을 때가 있는데 아내가 알아서 막 했다"고 덧붙였고, 연상의 아내 김노라는 "'누나만 믿어. 넌 가만히 있어'라면서 혼자 해결했다"며 임신을 위한 부부관계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노라는 "44살이라 한시라도 급해서 그런거다"며 부부관계에 대한 남편의 불만에 반박했다.
MC 안선영은 "남편분이 연애 때 사진보다도 많이 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배란일 전후 총 8일간의 부부관계' 이외에도 아내 김노라가 펼친 다양한 임신 속설과 이에 대한 김정연 원장의 팩트체크는 15일 토요일 밤 11시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