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9번, 2등 46번의 당첨자를 배출해 로또 명당으로 알려진 경남 창원의 한 복권판매점이 영업을 중단했다.
14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앞 복권판매점이 지난 1일부로 영업을 중단했다.
이 판매점은 2003년 초부터 복권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주는 작년 11월 동행복권 측에 영업 중단 계획을 전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판매점은 버스 승차권 판매대로 도로점용 허가를 받아 2026년까지 영업할 수 있었다.
창원시 성산구청 안전건설과는 "영업 중단 후 목적에 맞지 않게 매표소를 놔둔다면 도로점용 취소 등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