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최초 주거환경개선사업, '안양냉천지구 공동주택 공급'

입력 2022-01-13 14:26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처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안양 냉천지구 내 공동주택 조감도.GH제공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공사 최초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는 안양 냉천지구 내 공동주택을 공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안양동 618번지 일원에 약 11만9000㎡ 규모의 부지를 조성해 총 4개 블록 18개동(2329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급 가구는 토지등소유자 및 임대주택 물량을 제외한 총 일반분양분 1087가구이며, 전용면적 46~98㎡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규모에 따라 국민주택 규모(85㎡이하) 1058가구, 민영주택 규모(85㎡초과) 29가구로 나뉜다.

공급대상은 국민주택 규모의 경우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이 85%, 일반공급이 15%이며, 민영주택 규모는 일반공급이 100%이다. 청약신청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청약홈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국민주택 규모와 민영주택 규모는 3.3㎡당 각각 2,160만원, 2,480만원에 공급하여 안양지역 주민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안태준 GH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안양 냉천지구의 주택 공급을 통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질 높은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