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임원 인사 단행…시장감시위원장·상임이사 등 선임

입력 2022-01-12 18:07
수정 2022-01-12 18:08


한국거래소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시장감시위원장과 상임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서울사옥에서 제1차 임시 주총을 개최, 시장감시위원장에 김근익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선임했다. 상임이사에는 양태영 한국거래소 청산결제본부 본부장이 선임됐다. 이들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5년 1월12일까지다.

김근익 신임 시장감시위원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행정대학원 석사를 마친 뒤,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 단장, 국무조정실 규제개선추진단 부단장,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양태영 신임 상임이사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거래소 전략기획부 부장,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 청산결제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집행간부(상무) 인사도 단행됐다. 정석호 신임 청산결제본부장은 1965년생으로 한양대 법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장외청산결제부장,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부장,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 파생상품시장본부 전문위원을 거쳤다.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1월 12일까지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