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솔리 유럽의회 의장 별세

입력 2022-01-11 18:12
수정 2022-01-25 00:31
유럽연합(EU) 입법부 수장인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이 11일(현지시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AFP통신은 이날 사솔리 의장이 면역체계 이상에 따른 합병증으로 이탈리아 병원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유럽의회는 전날 사솔리 의장이 건강이상으로 지난달 26일 입원한 사실을 밝혔었다. 이탈리아 언론인 출신인 사솔리 의장은 2009년 유럽의회 의원에 처음 당선됐으며 2014년 재선출돼 유럽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2019년 7월 유럽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사솔리 의장은 지난해 9월 중증 폐렴으로 입원했다. 이달 예정된 신임 의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한 상태였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