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영 ㈜효성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효성은 김 사장의 부회장 승진을 포함해 39명의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10일 발표했다. 김 신임 부회장은 1972년 효성의 전신인 동양나이론에 입사해 섬유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타이어보강재 부문 CTO 등을 지냈다. 효성의 주력 사업인 스판덱스를 글로벌 1위로 이끈 인물로 유명하다. 2018년 지주사체제 전환 이후엔 그룹 지주사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손 신임 사장은 1977년 동양나이론에 입사해 효성티앤에스 구미공장장과 금융사업 총괄담당 등을 거쳤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