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믿고 보는 도슨트·MC 등극…라이브쇼핑 매회 신기록

입력 2022-01-10 09:43
수정 2022-01-10 09:44


배우이자 화가인 박기웅이 유일무이한 능력을 발휘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 중이다.

배우이자 화가인 박기웅 작가가 탄탄한 '화가 MC' 영역을 구축하며 승승장구중이다. 자신의 이름은 건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박기웅의 컬쳐라이브'를 진행중인 박기웅 작가는 매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마니아 팬층을 쑥쑥 늘려가고 있다. 가장 최근 방송한 '박기웅의 컬쳐라이브' 러시아 아방가르드 : 혁명의 예술전편은 라이브 방송 당시 37만뷰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횟수를 기록했다.

박기웅 작가가 '컬쳐라이브'를 통해 확고하게 '믿고 보는 MC'로 자리잡은 결과다. '컬쳐라이브'는 이름 그대로 '문화는 살아있다'란 뜻을 담고 있다. '문화가 죽은 나라는 미래가 없다'고 할 만큼 크고 작은 문화는 대중에게 영감을 주고 위로하는 장치다.

이처럼 중요한 '문화'를 다루고 있는 '박기웅의 컬쳐라이브'의 인기요인은 박기웅이 우선 오랜 시간 화가로 도전해오며 예술 감각을 키우며 기반을 닦아 온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박기웅 작가 특유의 낮으면서도 정확한 딕션과 듣기 좋은 목소리, 그리고 눈높이를 맞추듯 편안하고 친절하게 설명해내는 친절한 매너로 시청자들을 매회 중독성있게 불러모으고 있다.

또한 매 전시회마다 특성을 살려 방송을 기획하는 제작진의 전략이 잘 맞아떨어진 결과다.

이에 '컬쳐라이브'는 지난 5월 31일 첫 회부터 25만뷰 시청 기록을 세웠다. 이후 지속적으로 충성도 높은시청층을 확보하며 기록을 경신해 온 '컬쳐라이브'는 23일 방송한 9회 앙리 마티스전은 45만뷰를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행자이자 명품 도슨트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는 박기웅 작가는 '컬쳐라이브'를 통해 국민 MC로 성장하며 자신의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연기도 똑부러지게 해내면서 바쁜 와중에 예약이 걸릴 만큼 그림도 꾸준하게 그려온 박기웅 작가는 화가 데뷔 8개월만에 4개의 상을 수상할 만큼 대중에게 탄탄한 믿음을 주는 화가로 성장했다.

화가로, MC로도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한 박기웅 작가는 앞으로도 더 큰 작품과 전시 라이브로 대중에게 위로를 건넬 계획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