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비 싱어송라이터 옐로(YELO)의 3연작 시리즈 중 두 번째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옐로는 오는 9일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앨범 '링반데룽(Ringwanderung)'을 발표한다.
'레드 카드(Red Card)' 이후 1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은 단어 '링반데룽'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옐로가 직접 작사·작곡했고, 앨범 커버 작업에도 참여했다. 옐로는 한층 성숙해진 음악성과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향 감각을 잃고 같은 지점을 맴도는 일'이란 뜻을 가진 '링반데룽'에 빗대어 사랑에 얽매여 돌고 도는 서로의 상황을 풀어내는 곡은 리드미컬한 드럼 소스와 유니크한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매력적인 미디엄 R&B 팝이다. 소속사이자 작곡팀 모노트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
존 박과의 듀엣 '비행 중(수신끔)', 맥대디와 함께한 '배드 띵(Bad Thing)' 등 국내 활동은 물론 해외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꾸준히 협업하며 기반을 다진 옐로는 이번 '링반데룽' 발매에 맞춰 라이브 클립 등 다양한 활동을 차례로 공개하며 라이징 스타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