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석준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소속사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는 "대학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석준이 오는 10일 개최되는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남자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고 밝혔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뮤지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예술 현장에서 수고하는 뮤지컬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대표적인 시상식. 이석준은 '한국뮤지컬어워즈'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대세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19년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데뷔한 이석준은 '풍월주'부터 '쓰릴미',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그리고 '더데빌'까지 지난해에만 총 4편의 뮤지컬에 출연하는 열일 행보를 보였다. 특히 두터운 팬덤 또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한해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나온 이석준이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감사한 마음으로 올해에도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왕성한 활동을 준비 중이니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폭발적인 에너지는 물론 극과 극을 넘나드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 그리고 188cm의 큰 키와 눈에 띄는 비주얼을 겸비해 '기대주'로 꼽혀온 신예 이석준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석준은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더데빌'에서 '존 파우스트' 역을 맡아 폭풍 가창력은 물론 신인답지 않은 노련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으며 관객과 만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