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700억 매출' 김지연 "꼭 돈 빌려달라는 사람 생겨"

입력 2022-01-07 09:33
수정 2022-01-07 09:34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지연이 홈쇼핑 연매출 700억 신화부터 재혼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지난 5일 유튜브 '베짱이 엔터테인먼트'의 '만신포차' 코너에는 김지연이 출연했다. 김지연은 97년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배우로 활약하다 홈쇼핑계에 진출해 연매출 최고 700억 원을 기록했다.

돈복이 있다는 말에 김지연은 "다 제 돈이 아니더라. 돈이 들어오면 꼭 빌려달라는 사람이 생기고 다 남을 줬다. 이제 그게 싫고, 내걸로 만들고 싶다"고 털어놨다.

김지연은 2003년 이세창과 결혼한 후 10년 만에 이혼을 했다. 그는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제일 중요한 건 일보다 사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혼도 생각하고 있는데 너무 늙어서 하고 싶진 않다. 향후 몇년 안에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연은 이혼 후에도 연애를 해봤다고 고백했다. 그는 "남자를 만나면 고생한다.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은데 변하더라. 그들의 일탈이나 사업실태 때문에 결혼으로 못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