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사진 왼쪽) 경기광주시장은 지난 5일 오병권(사진 오른쪽)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방문해 직동물류단지 사업승인 연장 등 시의 현안에 대해 면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경기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송정동 일원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송정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공원은 민간공원 추진자가 공원 전체를 매입해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한 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공원을 조성하고 남은 나머지 30% 미만은 비공원 시설(APT)로 조성되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와 송정파크㈜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면적 12만4454㎡ 중 8만7179㎡에 공원을 조성하고, 나머지 3만653㎡에는 비공원시설인 공동주택을 건축할 계획이다.
공원시설에는 배움을 주제로 하는 평생학습관과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는 화목원, 숲속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신동헌 경기광주시장은 “송정공원이 시민들의 도심 속 녹색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 시장은 지난 5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과 광주시 현안에 대해 면담도 진행했다.
이날 신 광주시장과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직동물류단지 사업승인 연장 ▲SK하이닉스 곤지암변전소 설치 관련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