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발란스(BALANX)'가 비대면 진단 서비스를 통한 개인 맞춤형 판매를 진행 중이다.
발란스는 빅데이터와 알고리즘 추천을 활용한 피부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뮬리 디바이스로 주름, 색소침착, 수분 등을 진단하고 알고리즘을 이용한 40가지의 피부 유형으로 정밀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약 25,000여 가지의 맞춤형 화장품 레시피를 생성해낸다.
대량으로 생산되는 기성 화장품과는 달리 발란스(BALANX)는 피부진단 기반의 제조는 물론, 개인의 취향에 맞춰 제형이나 원료를 달리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발란스를 생산하는 릴리커버의 안선희 대표이사는 “사람마다 고유한 지문이 있고 나무의 결이 저마다 다른 것처럼, 개인의 피부는 비교하기 힘든 유일한 것"이라며 "일률적인 솔루션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릴리커버는 최근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짐에 따라 작년 11월 신세계 백화점 대구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였고, 바이어와 고객들의 호응으로 한 번 더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발란스(BALANX) 팝업스토어는 신세계 백화점 대구점에서 1월 3일부터 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피부 진단과 맞춤형 화장품 제조까지 경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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