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는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으로 늘어난 프린터 수요에 발맞춰 프린터·복합기 신제품 3종을 3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A4 흑백 프린터인 ‘A510dn’과 ‘A700dn’, A4 복합기인 ‘M510’이다. 복합기는 프린터는 물론 복사, 스캔 등이 가능한 기기를 말한다.
A510dn은 이전 모델인 A500dn 대비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출력 속도는 분당 34장에서 38장, 첫 장 인쇄 시간은 7.9초에서 6.2초로 개선됐다. 복합기인 M510의 출력 속도와 첫 장 인쇄 속도도 A510dn과 동일하다.
두 제품 모두 1㎓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해 여러 작업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M510은 프린터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2.8인치 컬러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A510dn보다 고급 제품인 A700dn은 분당 52장의 출력 속도에 첫 장 인쇄 속도는 4.5초에 불과하다. 용지를 최대 4400장까지 넣을 수 있고 3만5000장 대용량 토너를 사용할 수 있다. 월 25만 장의 출력량을 보장한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